사회 사회일반

[대학들 "경쟁력 높이자"] 연대 "올부터 절대평가 폐지"

영어로 진행 과목만 제외

SetSectionName(); [대학들 "경쟁력 높이자"] 연대 "올부터 절대평가 폐지" 영어로 진행 과목만 제외 송주희기자 ssong@sed.co.kr

연세대가 올해부터 학과 전공 중 영어로 진행되는 과목을 제외한 모든 수업에서 절대평가를 폐지하기로 했다. 연세대는 고득점자 정원을 교수 재량으로 정할 수 있었던 4학년 심화전공(4,000단위 과목)과 관련해 '성적평가 질서를 교란한다는 지적이 많았다'며 올해 1학기부터 상대평가를 적용한다고 8일 밝혔다. 연세대 학부 과목은 난도에 따라 1,000단위, 2,000단위, 3,000단위, 4,000단위로 구분되며 4,000단위 과목은 대게 4학년 등 고학년 학생을 위한 심화과목이다. 연세대 교무처의 한 관계자는 "경쟁을 통한 공정한 평가를 확대하는 것이 대학의 핵심역량을 키우는 방법이라는 견해가 많았다"며 "장기적으로 상대평가를 통해 학점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학생과 학교에 모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연세대는 또 절대평가가 허용됐던 교직이수과목과 음대 실기, 현장실습, 이공계 실험수업 등도 A학점(A+ㆍA0ㆍA-)을 평가 인원의 최대 50%로 제한하기로 했다. 연세대는 지난 2005년 2학기부터 4,000단위 과목의 평가 방법을 기존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전환해 시범 시행해왔다. 그러나 일부 학생들이 학점 취득을 위해 경쟁적으로 심화과목을 수강하는 등 수업에 혼란이 빚어졌고 결국 4년 만에 다시 기존 평가 방식을 선택하게 됐다. 다만 학과전공 중 영어로 가르치는 과목에 대해서는 예외적으로 절대평가가 인정된다. 학교 측은 "이들 과목은 대부분 수강 인원이 적고 외국어로 수업이 진행된다"며 "그만큼 학생의 수업준비에 대한 투자와 노력이 큰 편이기 때문에 이러한 수업의 특수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런일도… 부동산시장 뒤집어보기] 전체보기│ [실전재테크 지상상담 Q&A] 전체보기 [궁금하세요? 부동산·재개발 Q&A] 전체보기│ [알쏭달쏭 재개발투자 Q&A] 전체보기 [증시 대박? 곽중보의 기술적 분석] 전체보기│ [전문가의 조언, 생생 재테크] 전체보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