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한국제지] 경상이익 225.7% 증가

한국제지는 경기회복에 따른 내수시장 수요증가와 제품가격 인상에 힘입어 올해 경상이익이 전년보다 225.7% 늘어난 1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26일 한화증권에 따르면 한국제지는 지난 1·4분기에 내수수요가 45%나 급증하고 2·4분기들어 내수가격이 10%이상 인상됨에 따라 올해 경상이익이 큰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제품 내수가격은 지난해 평균 톤당 102만원이었으나 올 1·4분기에는 91만원으로 떨어졌지만 4월이후 이전수준을 회복한데 이어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또 안양공장의 설비매각에도 불구하고 1·4분기 제품판매량은 2% 감소하는데 그쳐 실제적으로 이 기간동안 생산량은 18% 증가하는 등 생산량도 확대되고 있어 실적개선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화증권은 『올해 실적을 기준으로 한 한국제지의 예상 EPS(주당순이익)는 1,399원으로 PER(주가수익비율)가 15배 수준이다』며 『이는 올해 제지업종 예상 EPS를 기준으로 한 제지업종 PER 30배에 비하면 절반수준에 불과, 내재가치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EPS와 주당순자산(3만9,050원)을 고려한 적정 주가수준은 4만원으로 평가된다고 추산했다. /임석훈 기자 SH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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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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