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지역 으뜸 중소기업(대구ㆍ경북)] 맥산

지난 1989년 창립된 맥산(대표 백광)은 고객의 주문에 맞춰 CPU 보드를 개발, 생산하는 기업이다. 맥산은 386급에서부터 펜티엄까지 100여종 이상의 각종 CPU보드를 개발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 이미 산업용 컴퓨터분야에서는 국내 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인정을 받고 있는 기업이다. 맥산에서 개발한 CPU보드는 일반컴퓨터에서는 구현하기 힘든 여러 가지 특수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또 맥산의 CPU보드를 통해 보완기능, 통제기능, 통신기능 등을 수행할 수도 있다. 특히 CPU보드를 응용할 경우 인터넷 냉장고, 인터넷 모니터, 웹터미널, 인터넷 공중전화, VPN보안장비, 웹패드 등의 제품에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PC를 이용한 현금자동지급기, 동영상자판기, 동영상 광고판 및 각종 안내시스템 등에 활용 가능한 제품을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맥산은 이 같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중기청으로부터 벤처기업 지정 및 기술경쟁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됐으며, 과기부가 인증하는 KT(국산신기술)마크도 획득했다. 또 제품설계에서 생산 및 서비스에 이르는 전공정에 대해 ISO9001인증(KSA)을 획득해 산업용 컴퓨터 분야의 명실상부한 우수 기업으로 인정 받았다. 맥산은 향후 국내시장에 구축한 기반을 바탕으로 유럽, 미국 등 선진국 시장의 판매거점 확보를 통한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현재 컴덱스, 세빗 등 각종 국제 전시회에 참가하여 세계 바이어들로부터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으며, 해외 사업부를 통해 프랑스,독일 등 유럽지역과 미국, 캐나다등 북미지역의 IT업계와 제품개발에 대한 상담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1588-3364 <박동석기자 everes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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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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