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프랑스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는 제1야당 사회당 후보로 프랑수아 올랑드 전 대표가 최종 선출됐다.
해외 언론들은 올랑드 후보가 16일(현지시간) 치러진 사회당 대선후보 경선 결선투표에서 마르틴 호브리 대표를 누르고 승리했다고 전했다.
올랑드 후보는 이날 280만여명이 참여한 결선투표 70% 개표 시점에서 56%의 지지율로 오브리 후보를 앞지르며 사실상 승리를 굳혔다.
올랑드 후보는 1차 투표에서 1위로 결선에 진출해 승리가 예상됐었다.
올랑드 후보는 프랑스와 유럽 간 통합 확대를 지지하는 온건파로, 지난 11년간 사회당 대표를 역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