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질환 전문 우리들병원 터키 진출
송대웅 의학전문기자 sdw@sed.co.kr
척추질환 전문 우리들병원이 국내 병원 가운데 처음으로 터키에 진출한다.
우리들병원은 터키 수도 앙카라에 ‘앙카라 우리들병원(가칭)’을 설립하는 내용의 투자의향서를 터키 경찰청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본 계약은 내년 1월 체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들병원은 의료진 교육과 기술이전ㆍ임상연구 등을 맡고 병원 신축을 포함한 투자비용은 전액 터키 경찰청이 부담한다. 우리들병원은 무형자산인 의료기술과 브랜드 가치를 인정 받아 51%의 지분과 경영권을 갖는다.
양측은 또 터키 최대의 관광ㆍ공업 도시인 이스탄불에도 병원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호 우리들병원 재단 이사장은 “현지에 척추환자가 많은 점을 고려할 때 앙카라 우리들병원은 향후 10년간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동남아ㆍ중남미 등에서도 우리들병원을 유치하고 싶다는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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