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올해 매출 6조4,000억원, 자산규모 14조원 달성 등을 경영 목표로 잡았다.
삼성화재는 27일 대전 유성연수원에서 이수창 사장을 비롯한 25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4년 전사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올해 경영 목표를 확정했다.
지난해 6조2,000억원의 매출을 올린 삼성화재는 경기침체에 따른 손보시장 성장둔화를 예상해 매출 규모는 보수적으로 잡았으나 장기 계속 보험료 등의 증가로 자산은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삼성화재는 2004년 경영기조를 `기업가치 10% 향상`으로 정하고 `핵심경쟁력 차별화`및 `기업문화 선진화`를 중점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 사장은 “올 한해도 중단 없는 정도영업과 윤리경영으로 고객으로부터 신뢰 받는 기업이 되자”고 강조했다.
<박태준기자 jun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