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현금 결제만 가능했던 여권발급수수료를 내년부터는 신용카드로도 결제가 가능하도록 개선할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여권발급수수료의 신용카드 결제가 안 된다는 지적이 있어 개선 방안을 마련 중”이라며 “올해 시범발급되는 전자여권(온라인으로 신청한 경우에 한정)에 대해 신용카드 결제를 우선 적용하고 내년부터는 전체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권발급수수료는 일반여권의 경우 5만5,000원(국제교류기금 1만5,000원 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