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임직원의견 수렴 「프리웨이」 가동

◎현대상선,컴퓨터 익명개진 경영반영현대상선(대표 박세용)은 전임직원이 자신의 컴퓨터를 통해 경영전반에 결쳐 의견을 제시하는 「프리웨이시스템」을 14일부터 가동한다. 이 시스템은 컴퓨터 사무자동화시스템 안에 별도코너로 설치, 국내외 사무직 및 선박 승무원 등 2천7백여명 전임직원이 기명 혹은 무기명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임직원들은 이 시스템을 통해 합리적인 조직과 제도, 업무개선 방안, 회사의 수익증대를 위한 새로운 사업구상, 비용절감 아이디어 뿐 아니라 개선이 필요한 내용, 회사의 각종 부조리 해소방안 등 경영전반에 대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프리웨이를 맡고 있는 감사실은 개진된 의견을 경영층에 건의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한 후 전자게시판을 통해 직원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감사실은 또 필요한 경우 내부감사를 통해 현장을 점검하는 등 직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경영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채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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