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국투신] "주식형펀드 상반기 가입 유리"

올 하반기부터 주식시장이 본격적인 실적장세로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상반기에 주식형 펀드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투신은 92년 8월부터 94년 11월까지의 주가상승기가 내용과 기술적인 면에서 98년 9월 시작된 대세상승기와 흡사하다고 말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상반기에 주식형 펀드에 가입해야 고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한투 관계자는『그동안 투자자들은 주가가 오르고 난후 뒤늦게 주식형펀드에 가입해 주가상승의 수혜를 제대로 보지 못했다』며『주가 조정기인 상반기에 주식형 펀드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92년 8월부터 93년 1월까지 6개월간 금융장세로 급등한 후 약 6개월간 소강상태를 보인 것이 98년 9월부터 99년 1월까지 119.5% 상승한 다음 1월 중순부터 3월 현재까지 조정국면을 나타내고 있는 것과 유사하다는 것이 한투측의 설명이다. 92년 상승기때 27개월의 상승기간중 15개월동안 주가가 상승한후 주식형 저축고가 늘어나 뒤늦게 판매된 주식형 펀드의 실적이 부진했다. 그러나 조정국면이 지속될 올 상반기까지 주식형 펀드에 가입할 경우, 하반기에 펼쳐질 본격 실적장에서 높은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투측은 이에따라 단기투자 성격의 스폿펀드보다는 6개월 이상의 장기 주식형 펀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병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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