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지난 2010년 출간한 '광화문글판 20주년 기념집' 판매수익금 5,000만원을 서울 종로구 세종마을 푸르메센터 내 장애어린이 전용도서관 건립기금으로 기탁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교보생명의 한 관계자는 "재활치료로 인해 책을 마음껏 읽을 수 없는 아이들과 책 읽어줄 여유가 없는 부모들에게 책을 읽으며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기 위해서"라고 취지를 전했다.
세종마을 푸르메센터는 재활센터와 장애인복지관이 결합된 국내 최초의 통합형 재활센터로오는 7월 완공 예정이다.
앞서 교보생명은 2010년 광화문글판 20주년을 맞아 교보문고와 함께 기념집 '광화문에서 읽다 거닐다 느끼다'를 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