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이 부실채권 4,613억원 어치를 국제 공개입찰을 통해 매각한다.
조흥은행은 4일 부실자산 매각을 위한 국제 공개입찰 결과 리스채권 1,052억원과 특별채권 1,868억원, 담보부채권 813억원을 살로먼 스미스바니와 랜드 리스 컨소시엄에, 무담보채권 880억원은 국내 구조조정 전문회사인 밸류미트에 각각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흥은행은 지난 2월에도 3,983억원 규모의 부실자산을 매각했으며, 올 상반기중에 4,000억~6,000억원 어치를 더 매각할 계획이다.
조흥은행은 이번 매각으로 고정이하여신비율이 7.3%로 개선된다고 설명했다.
김상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