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1분기 은행 부실채권비율 2% 육박..0.08%P↑

부동산 PF 부실비율 1.57%P 상승

국내 은행들의 지난 3월말 부실 채권비율이 1.98%로 2%대에 육박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화와 건설사의 잇단 법정관리 신청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은 1일 3월말 현재 국내 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은 1.98%로 전분기말 대비 0.08%포인트 상승했다. 부실채권 규모는 25조9,000억원으로 3개월 만에 1조1,000억원이나 증가했다. 부동산 PF 부실채권비율은 18.01%로 전분기말(16.44%) 대비 1.57%포인트 올랐다. 금감원은 1분기의 부실채권비율이 다소 상승했지만, 예년에 비하면 적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구조조정대상 건설사가 시공사로 참여한 부동산 PF 사업장을 중심으로 추가부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건설업 등을 중심으로 신규부실 발생 가능성을 면밀히 점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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