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KLPGA 시상식 끝으로 시즌 피날레

2012시즌 개막전은 다음주 중국서

올 시즌 필드를 환호와 눈물로 메운 여걸들이 한 해를 결산하는 시상식을 끝으로 시즌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6일 서울 잠실의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볼빅 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 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KLPGA 홍보모델로 활동 중인 홍란(25ㆍMU스포츠)이 골프전문 채널 아나운서들과 나란히 사회를 맡아 눈길을 끈 가운데 각 부문 수상자들이 차례로 단상에 올라 짜릿했던 한 시즌을 돌아봤다. 특히 다승왕(3승)과 상금왕ㆍ대상까지 휩쓸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낸 김하늘(23ㆍ비씨카드)은 연거푸 시상대에 오르내리며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않았다. 어느새 전통이 된 선수들의 특별 공연에서는 신인왕 정연주(19ㆍCJ오쇼핑)를 비롯해 김혜윤(22ㆍ비씨카드), 변현민(21ㆍ플레이보이골프), 심현화(22ㆍ요진건설), 윤슬아(25), 이미림(21ㆍ하나은행)까지 6명이 ‘롤리폴리’ 등 댄스곡에 맞춰 숨은 끼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2012시즌 KLPGA 투어 개막전은 오는 16~18일 중국에서 열리는 현대 차이나 레이디스 오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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