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기아자동차] 패밀리세단 '카렌스' 야외발표회

기아자동차(대표 김수중·金守中)가 2일 여의도공원에서 패밀리 세단 「카렌스」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기아는 이날 여의도공원 문화의 광장에서 김수중 사장 등 임직원과 지역주민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카렌스」 시판 대축제 개막식을 갖고 이틀 동안의 행사를 시작했다. 「가족사랑 카렌스 대축제」라는 테마로 개최되는 이번 신차발표회에는 카렌스·레이싱카·경승용차 등 모두 44대가 전시되고 시승 및 무상 애프터서비스도 제공된다. 또 어린이백일장, 택시기사 가족 노래자랑, 주부가요 열창, 치어리더쇼, 가족영화제, 유명 인기가수 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기아가 2년 동안 1,600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카렌스는 7인승으로 1,800㏄ DOHC 엔진을 탑재한 가솔린과 LPG 등 두 종류가 있다. 최고출력 130마력에 최고속도는 시속 190㎞로 중형 승용차를 능가하는 성능과 힘을 가지고 있다. 기아 관계자는 『카렌스는 출퇴근과 비즈니스·레저 등에 다양하게 쓰일 수 있는 미래형 자동차』라며 『20~30대의 월소득 150만~200만원인 도시사무직을 주고객으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아는 카렌스의 올해 판매목표를 내수 3만대, 수출 1만대 등 모두 4만대로 정하고 시장공략에 나섰으며 내년에는 10만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가격은 LPG GX 1,150만원, LPG LX 1,320만원, 가솔린 LX는 1,295만원이다. /연성주 기자 SJY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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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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