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BIZ플러스 영남] 현대미포조선 첫 LPG운반선 인도

[BIZ플러스 영남] 현대미포조선 첫 LPG운반선 인도 울산=김정숙 기자 jskim@sed.co.kr ㈜현대미포조선(대표 송병재)이 첫 LPG운반선을 성공리에 건조·인도해 회사의 ‘고부가 선종 다각화 전략’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28일 현대미포조선에 따르면 이 회사 5안벽에서 영국 ‘조디악(ZODIAC)’사로부터 2006년 수주한 2만600㎥(cbm)급 LPG운반선 3척 중 첫번째 선박인 선번 8005호에 대한 명명식을 지난 22일 가졌다. 길이 160m, 너비 25.6m, 높이 16.4m 규모 최대 16노트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는 이 배는 새 선주사인 ‘네비게이터 가스’사에 의해 ‘네비게이터 에리즈’호로 이름 붙여졌다. 지난해 11월말 강재절단을 시작으로, 착공 9개월 만에 건조된 이 선박은 영하 최대 50℃에서도 견딜 수 있는 저온용 강철로 제작된 '바이 로브(Bi-Lobe)' 타입의 '카고탱크'가 탑재돼 있다. 현대미포조선 관계자는 “그동안 석유제품운반선 등의 건조를 통해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처음으로 진출하는 LPG운반선을 완벽하게 만들어 계약된 날짜보다 무려 4개월 앞당겨 인도하는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한편 중형선박 건조부문 세계 1위사인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2006년부터 지금까지 LPG운반선 12척과 자동차운반선(PCTC) 22척, 로로(RO-RO)선 10척, 컨로(CON-RO)선 11척 등을 수주하는 등 새로운 고부가 선박건조 시장 진출에 주력하고 있다. ▶▶▶ 관련기사 ◀◀◀ ▶ [BIZ플러스 영남] 막오른 DGFEZ(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시대 ▶ [BIZ플러스 영남] 김종호 부산경남본부세관장 ▶ [BIZ플러스 영남] 민재식 신임 울산해경서장 ▶ [BIZ플러스 영남] 김천-전주·김천-진주 철도 조기 착공 건의 外 ▶ [BIZ플러스 영남] 10년만에 화의 졸업, 김석만 신한건설 회장 ▶ [BIZ플러스 영남] '프로세스 케미컬' 국내 첫 재생 성공 ▶ [BIZ플러스 영남] 고유가 덕에 '농산물 전기 건조기' 인기 ▶ [BIZ플러스 영남] "내고장 자연, 우리 손으로 지켜요" ▶ [BIZ플러스 영남] 현대미포조선 첫 LPG운반선 인도 ▶ [BIZ플러스 영남] 울산 'CK치과병원' ▶ [BIZ플러스 영남] 미스월드유니버시티 한국대회 본선 진출 주은혜씨 ▶ [BIZ플러스 영남] 아름다운 울들병원, 울산경제인協과 척추건강 협약 ▶ [BIZ플러스 영남] 마산, 세계 일류도시 프로젝트 시동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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