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PIFF)의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로 최근 타계한 대만 영화감독 에드워드 양이 선정됐다.
부산영화제 사무국은 올해 6월 향년 60세로 타계한 에드워드 양 감독이 대만의 뉴웨이브를 이끈 선구자였을 뿐 아니라 독창적인 미학으로 아시아영화의 위상을 격상시킨 주역이었다며 수상 이유를 밝혔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올해 영화제 기간에 에드워드 양 감독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추모전과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영화제 측은 올해 한국영화공로상 수상자로 사브리나 바라체티 이탈리아 우디네 극동영화제 집행위원장과 장 프랑수아 로제 프랑스 국립영화박물관 수석프로그래머를 선정했다.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0월4일부터 8일간 열리는 부산영화제 기간에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