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부도아파트 입주민 인터넷 모임결성 서비스

부도아파트 입주민 인터넷 모임결성 서비스 부도를 내고 법정관리에 들어간 건설업체의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이 인터넷 모임을 결성하도록 도와주는 서비스가 등장한다. 아파트 정보 제공업체인 닥터아파트(www.drapt.com)는 10일부터 아파트 입주 예정자를 위해 인터넷 게시판을 마련해주고 운영자(시삽)를 뽑을 수 있게 하는 무료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시공중인 아파트의 입주 예정자들이 시공사의 부도, 법정관리 등 문제 발생시 공동 대처할 수 있고, 입주후 자치 모임을 만드는 기반이 될 것 이라고 닥터아파트는 소개했다. 동호회를 만들려면 이 사이트의 '커뮤니티' 메뉴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동호회가 개설되면 시삽을 선정할 수 있다. 시삽은 사이트에 올라온 게시물을 관리해 정보를 제공하고 오프라인 모임도 추진하는 등 소비자 운동을 펼칠 수 있다. 닥터아파트는 추후 단지별 모임을 통해 시공사와 법적 다툼이 생기면 변호사와 상담할 수 있는 '상담실'도 개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입력시간 2000/11/10 17:41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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