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와중에 중외제약이 간보호제 CW209292를 개발해 관심을 끈다. 이 제품은 현재 서울대와 중앙대 약학대학, 화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전임상시험이 진행돼 이르면 올해 하반기 본격 임상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독성이 거의 없는 간기능보호물질로 동물실험에서 다양한 종류의 간독성 개선은 물론 특히 간보호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간단한 화학합성으로 대량합성이 가능해 제품화될 경우 고부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CW209292의 효과는 간의 섬유화를 유발하는 세포의 증식을 억제시키는 것. 이에따라 다양한 간질환 유발인자에 의한 간경화의 진행을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외제약은 『CW209292의 개발은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사망률을 보이고 있는 간질환에 대한 획기적인 치료제라는 점에서 의의를 갖고 있다』며 국내외 특허를 출원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