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부천지역을 중심으로 만화ㆍ애니메이션 산업을 집중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16일 “만화와 애니메이션은 콘텐츠 원천 소스 산업으로 게임ㆍ방송ㆍ영화 등 타 문화산업에 파급효과가 크고 부가가치도 높다”며 “앞으로 부천을 중심으로 만화. 애니 산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가 마련한 만화ㆍ애니메이션 산업 육성 5개년 계획에 따르면 도와 부천시는 내년부터 2014년까지 만화ㆍ애니산업에 모두 231억6,000만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도는 부천이 만화중심지라는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오는 23일 부천 상동 소재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일대에서 매년 8월 부천국제만화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밖에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예비 만화가 등을 대상으로 만화 콘텐츠 기획자 및 만화스토리작가 양성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