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화, 정보사업부문 분사

'IT 전문' 한화 SNC 설립한화그룹은 ㈜한화의 정보사업부문을 분사해 한화SNC를 설립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번 분사는 지난달 ㈜한화의 국제전화사업 부문을 분사, 한화통신㈜를 세운데 이은 것으로 한화가 그룹차원에서 펴고있는 전문분야 지원정책의 일환이다. 한화SNC 대표는 ㈜한화의 정보부문장인 오휘명(사진) 사장이 맡는다. 자본금은 30억원, 임직원은 400명으로 구성됐다. 한화는 이 회사를 삼성SDSㆍLG EDS 등과 같은 IT 전문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중 해외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100억원 규모의 외자를 유지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한화 관계자는 "전문성을 갖춘 조직은 별도 회사로 분리해 지원하고 국내외 유수업체와의 제휴나 자본유치를 통해 전문기업으로 키운다는 내부 구조조정 원칙을 실천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임석훈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