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15일 '교통위반 스티커 없는 날'
'매달 15일에는 교통단속 경찰이 오더라도 긴장하지 마세요'
경찰청은 31일 시민들 스스로 질서 지키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달 15일은 교통위반자들을 적발해도 범칙금통지서를 발부하지 않고 현장 지도만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경찰청은 15일이라 해도 음주운전이나 무인단속장비에 의한 단속은 계속 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또 끼어들기, 승차거부, 버스전용차로 위반 등 교통사고를 유발하거나 불쾌감을 주는 얌체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월별 중점단속 사항을 정해, 예고하는 '단속예고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월별 중점 단속사항은 3월 끼어들기, 4월 폭주행위, 5월 중앙선 침범, 6월 차로 별 지정차로 통행방법위반, 7월 이륜차, 8월 신호위반, 9월 사업용 차량, 10월 난폭운전 등이다.
윤종열기자 yjyu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