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상 디자이너, 머천다이저, 모델 등 패션 관련 전문인으로 아바타를 육성하는 웹 온라인 게임이 등장해 화제다.
CJ인터넷은 국내 최초의 패션 온라인 게임 ‘바닐라캣’(www.vanillacat.co.krㆍ사진)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바닐라 캣은 의상 디자이너, 머천다이저, 패션 모델 등 3가지 직종을 육성하는 온라인 게임으로 기초, 수습, 전속, 수석 코스 등 상세한 훈련 과정을 거쳐 패션 관련 직업인이 되는 과정을 실제와 유사하게 그려낸 게 특징이다.
일반 온라인 게임의 경우 남성 유저가 70% 이상이지만 바닐라캣은 여성 게이머의 참여가 80%를 넘는다는 게 업체의 설명.
업체 관계자는 “과정을 모두 마친 뒤에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살려 개인숍을 오픈하거나 패션쇼를 진행할 수 있으며 게임 이용자 간 거래나 쇼핑, 파티, 아르바이트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면서 “유행에 민감한 10~20대 여성들에게 인기로 여성 게임 인구를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