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 올해 화물항공사賞 수상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은 12일(현지시간) 워싱턴 소재 캐피털힐튼호텔에서 항공월간지 세계항공운송지(ATW)로부터 `올해 화물항공사(CargoAirline of the Year)`상을 수상했다. ATW지가 올해로 29회째 수여하는 이 상은 항공분야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고 있으며 매년 11개 부문의 대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대한항공이 수상한 `올해 화물항공사` 상은 지난 74년 첫 시상이 이뤄진 이래 지금까지 11차례나 수상업체가 나오지 않았던 부문이었다. 조 회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이 같은 큰 상을 받음로써 세계 선도항공사를 지향하는 대한항공의 비전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세계 항공시장에서 존경받는 항공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성진기자 hns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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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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