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철강협회 상근 부회장 심윤수씨 내정

21일 임시주총서 선출예정

심윤수(52) 산업자원부 무역위원회 무역조사실장이 한국철강협회 상근부회장으로 내정됐다. 14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철강협회는 오는 21일 열리는 임시총회에서 박건치 부회장 후임으로 심 실장을 상근부회장으로 선출할 예정이다. 심 실장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시(18회)를 거쳐 산자부 석유정책과장과 중소기업청 기획관리관 등을 지냈다. 박 부회장은 “외환위기로 철강사들의 경영상태가 최악일 때 철강업계에 발을 내디딘 후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을 보고 떠나게 됐다”며 “이제는 기술혁신과 원자재 부족, 환경 등이 철강업계의 키워드로 부상하는 만큼 철강사들이 슬기롭게 대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부회장은 IMF 위기가 철강업계를 강타했던 지난 98년 1월 임기를 시작해 재임기간 동안 32건에 달하는 통상마찰 해소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고 철의 날(6월9일) 제정과 함께 철강협회 중장기 비전 등을 선포하는 등 철강업계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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