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강·고려화학 "합병하면 이렇게 좋아져요"

㈜금강과 ㈜고려화학이 이달말 합병을 앞두고 합병에 따른 시너지효과를 알리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지난해 12월 합병을 결의했던 두 회사는 10일 서울 63빌딩에서 국내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공동 기업설명회를 갖기로 했다. 국내 설명회에 이어 외국투자자를 위한 해외로드쇼도 준비하고 있으며 합병후에는 아예 이를 정기적으로 개최키로 했다. 금강 관계자는 『국내 최대 건축자재 메이커인 금강과 도료부문 선두업체인 고려화학이 합친다는 점에서 이번 합병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며 『양사의 99년 현황과 합병배경 합병후의 시너지효과를 알리겠다』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이미 합병을 예상하고 인력·업무·마케팅 등을 조정해왔다』고 덧붙였다. 금강은 지난해 매출 6,632억원에 경상이익 1,121억원을 기록했다. 98년과 비교할때 매출은 24%, 경상이익은 240%가 늘어난 것이다. 고려화학의 지난해 매출은 98년보다 17% 증가한 6,396억원, 경상이익은 977억원(240% 증가)이었다. (02)3480-5000 박형준기자HJ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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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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