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대표 조충휘)은 태국 벤차마스로부터 수주한 해상플렛폼을 완공, 11일 출항식을 가졌다.해상 플랫폼은 석유시추 등을 위해 바다위에 띄우는 대형 건조물인데 벤차마스로부터 수주한 플랫폼은 60여명의 작업인원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거주구와 하루 560만 입방미터의 가스를 처리할 수 있는 대형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 플랫폼은 현대중공업이 지난 97년 7,500만달러에 수주했으며 현대가 전반적인 제작을, 미국 페트로마린사가 설계를, 미국 사우스포트사가 플랫폼의 거주구 제작과 설계를 담당하는 등 국제 분업으로 제작됐다. 【민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