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640선 넘어 연중 최고

코스닥지수가 640선을 돌파하며 연중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코스닥지수는 20일 전날보다 8.27포인트(1.31%) 오른 640.0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연중 최고치는 물론이고 지난 2008년 6월5일(644.09포인트) 이후 6년9개월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날 거래대금은 3조3,252억원에 달했고 올 들어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2조8,900억원으로 사상 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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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지수 상승은 기관과 외국인이 쌍끌이로 이끌었다. 사흘 연속 코스닥 주식을 순매도했던 기관이 343억원 순매수로 전환했고 외국인이 722억원어치를사들였다.

다음카카오(035720)가 전일 대비 6.51%(7,400원) 오른 12만1,000원에 거래를 마쳐 이날 하락한 셀트리온(068270)(-1.47%)을 밀어내고 다시 '코스닥 대장주'에 등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SK브로드밴드(033630)(7.41%), CJ E&M(2.48%), 파라다이스(034230)(2.88%), 바이로메드(084990)(7.42%), OCI머티리얼즈(036490)(6.82%) 등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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