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시의 인드라 누이(사진)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기업인으로 꼽혔다.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천은 최신호(16일자)에서 ‘2006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기업인 50인’을 선정, 이같이 발표했다. 포천은 “펩시가 거둔 뛰어난 실적과 총 1,080억달러에 이르는 시가총액의 이면에는 누이 CEO가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포천은 이어 2위에 제록스의 앤 멀케이 회장, 3위에 e베이의 맥 휘트먼 CEO, 4위에 곡물업체 아처 다니엘스 미들랜드의 팻 워츠 CEO를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