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는 이 대학 졸업생인 무용가 정보경씨가 이달 초 스페인에서 열린 ‘빌바오 액트 페스티벌(Bilbao ACT Festival)’에서 공연예술 경쟁부분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성균관대에서 학부와 대학원을 마친 정씨는 이 대회에서 ‘길위의 사람들’이란 작품을 선보여 심사위원 8명 만장일치로 15개 팀의 가운데 1등으로 뽑혔다고 대학 측은 전했다.
올해 6회째인 빌바오 액트 페스티벌은 3년 이내 경력의 신인 예술가를 대상으로 한 국제대회로, 무용, 연극 등의 공연예술과 비디오댄스 부문으로 나눠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