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의 대표적인 해외펀드인 ‘미래에셋 차이나 디스커버리펀드’는 홍콩을 포함한 중국에 투자하는 펀드로 배당소득과 함께 장기적인 자본 이득을 추구한다. 이 상품은 미래에셋이 홍콩에 직접 설립한 ‘미래에셋 홍콩 자산운용사’에서 운용하는 펀드로 장기성장성이 높으며 뛰어난 경쟁력과 우수한 지배구조를 지니고 있는 기업을 투자 대상으로 삼는다. 주식 60% 이상, 채권 40% 이하로 투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화학, 가전, 철강, 건설 등 중국 및 홍콩의 유망업종을 중심으로 편입한다. 이 펀드는 홍콩 증시와 H셰어(중국 본토 기업을 상장한 홍콩 증시)에 동시에 투자한다. 지난 2005년 10월31일 설정된 이 펀드의 순자산규모는 4,100억원(이하 12월11일 기준) 수준이며 최근 3개월 수익률은 18.43%, 연초 이후 수익률은 46.72%를 기록하고 있다. 설정일 이후 수익률은 51.43%다. 권순학 미래에셋자산운용 마케팅본부 이사는 “중국 주식 시장은 성장 잠재력이 반영돼 있지 않아 투자 매력이 높다”고 말했다. 이 상품의 보수는 연 1.85%에 선취수수료 1%가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