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업체들이 앞으로 수소 연료전지에 들어가는 플래티늄 부족으로 어려움에 빠질 수 있다는 경고가 제기됐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6일 자동차 업체들이 연료 전지 차량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플래티늄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기술 수준을 감안할 때 하나의 연료 전지에 약 60그램의 플래티늄이 들어가기 때문에 전 세계 7억8,000만대의 자동차와 트럭을 연료 전지 차량으로 대체할 경우 총 4만6,800톤의 플래티늄이 필요하다.
이러한 규모는 플래티늄의 현재 추정 매장량 4만7,570톤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도요타의 오카모토 가쯔오 연구개발(R&D) 팀장은 “현 수준의 기술로는 어쩔 수 없이 공급 부족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란 점을 모두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