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사흘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주말보다 2.16P 오른 374.10으로 출발, 한때 하락 반전했다 상승세로 돌아서 오전 10시10분 현재 1.63포인트 오른 373.57을 기록중이다.
미국의 금리인상 향방을 앞두고 여전히 관망세가 우세한 가운데 지난주 거래소시장에 비해 미진했던 상승률을 만회하는 반등시도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 한주간 꾸준히 팔자세를 보였던 개인이 매수 우위로 돌아서 17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도 3억원을 매수 우위를 보였다.
반면 기관투자자들은 5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종목이 오름세인 가운데 기타서비스 업종이 두드러진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인터넷, 소프트웨어, 음식료.담배 등도 상승세인 반면 종이목재,출판.매체복제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18개를 포함, 407개였고 하락 종목은 하한가 8개 등 325개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상승세다.
NHN과 아시아나항공이 2%대, 다음, 옥션, 하나로통신, 파라다이스 등도 1%대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반면 LG텔레콤, 인터플렉스, LG마이크론 등은 2%대의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 이스턴테크[051530]가 모벤스 흡수 합병설을 재료로 한때 상한가까지 치솟았었다.
서정관 LG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 거래소 시장과 비교해 상승률이 떨어졌었는데 이같은 갭을 메우기 위한 반등 시도로 보인다"며 "그러나 20일 이동평균선인 380선 돌파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