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중국 증시] 상하이종합 1.79% 하락 마감

유럽 재정위기와 IP0(기업공개) 물량부담에 16일 중국 증시가 14개월 만에 최저치로 추락했다. 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44.55포인트(1.79%) 하락한 2,437.80포인트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7월16일(2,424.27포인트) 이후 14개월 만에 최저치다. 또 선전 성분지수는 220.60포인트(2.03%) 하락한 1만657.62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올들어 최대인 173억위안(약 20조원) 규모의 중국수리수전건설(中國水利水電建設)의 IPO가 임박했다는 소식에 증시의 물량 부담이 우려됐다. 이와 함께 지난 주말 폴란드에서 열린 EU 재무장관 회의가 특별한 성과없이 마무리돼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시장의 거래부진은 여전한 상태로, 이날 상하이 증시의 거래대금은 486억위안에 그치며 이틀째 400억위안선에 머물렀다. /온라인뉴스부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