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은 채용설명회가 상담 카페 운영, 설명회 개최, 영화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CJ그룹 임직원 30여명이 직접 나서 리턴십 제도와 리턴십 직무에 대해 설명하고 지원을 돕는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이날 채용설명회에는 CJ그룹 내 주부사원들로 구성된 ‘리턴십 어드바이저’9명도 함께 참석해 경험을 토대로 한 실질적 조언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상담 카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개설되며 전체 설명회는 신영일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오전 11시 한 차례 열린다. 이어 12시30분에는 참가자들을 위한 영화상영(영화 '이별계약')도 준비됐다.
채용설명회 참가 신청은 7월 1일 오후 6시까지 CJ오쇼핑의 소셜커머스 오클락(www.Oclock.co.kr)을 통해서만 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400명이며 지원자가 넘칠 경우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채용설명회와 영화관람을 제외한 상담카페는 사전 접수 여부와 관계없이 자유롭게 방문 가능하다.
CJ그룹관계자는 “리턴십 시행 계획 발표 이후 홈페이지(www.cjreturnship.com)에 일 평균 3,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리고 하루 70여통의 문의전화가 오는 등 반응이 뜨겁다”면서 “채용설명회를 통해 지원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한편 경력단절 여성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 향후 프로그램 개선에 활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CJ그룹은 지난 14일 향후 5년간 5,000개의 여성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여성 리턴십 프로그램’시행 및 1기 인턴 선발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