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12630)이 이자비용 감소와 순현금 구조 정착에 힘입어 힘입어 올해도 수익 호전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LG투자증권은 21일 현대산업개발이 지난해 9월말 기준 차입금을 제하고 1,091억원의 현금을 보유하는 순현금 구조로 전환된 뒤 이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이자비용도 지난해보다 52%나 감소해 올해 경상이익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전현식 애널리스트는 “현대산업개발의 경상이익이 향후 3년간 연평균 1.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민자 SOC 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수주 및 매출구조도 한층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송영규기자 sko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