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650선에 올라섰다. 소폭 내림세로 출발했지만 2,200억원이 넘는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선물 강세를 바탕으로 프로그램 매수세가 가세하면서 반등에 성공, 7.97포인트 오른 650.35포인트로 마감했다.
철강금속, 전기전자, 운수장비, 운수창고업 등이 오른 반면 보험, 은행, 의료정밀, 건설, 종이목재업은 소폭 내렸다.
지수관련 대형주 가운데는 삼성전자가 5개월만에 34만원대에 진입했고 포스코는 외국계 매수세의 유입으로 12만원대를 회복했다. 삼보컴퓨터는 HP에 공급하는 물량이 늘어 실적 개선이 기대되면서 9.03% 상승했다.
신동아화재가 이틀 동안의 상한가 행진을 마무리하고 보합권에 머무는 등 최근 강세를 보인 보험주는 조정을 받았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