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넣는 수비수' 곽태휘(31ㆍ울산)가 프로축구 K리그의 최고 인기 스타로 선정됐다.
곽태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5일 발표한 '2012 K리그 올스타' 팬 투표 결과에서 4만2,256표를 얻어 전체 1위에 올랐다. 2위(3만5,343표)인 미드필더 에닝요(전북)와는 7,000표 가까이 차이가 났다.
곽태휘와 이동국(전북)ㆍ이근호(울산) 등이 뛰고 신태용 성남 감독이 사령탑에 앉는 K리그 올스타팀은 다음달 5일 오후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2002'와 경기한다. 2002 월드컵 멤버로 구성된 팀 2002는 거스 히딩크 감독이 지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