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국 패트롤] 경기도 초미세먼지 측정소 27곳으로 확대 外

경기도 초미세먼지 측정소 27곳으로 확대

청주공항 항공정비산업(MRO) 단지 조성에 아시아나항공이 참여한다. MRO는 국내 정비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2025년에는 국내 시장규모가 4조2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는 항공기 제작사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경남 사천에 MRO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한 상황에서 국내 민간 항공사인 아시아나는 충북 청주에 조성되는 MRO단지에 참여하기로 함에 따라 경쟁 구도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충북도와 청주시, 아시아나항공,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MRO 단지인 청주에어로폴리스지구 항공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21일 체결했다. 청주에어로폴리스지구는 청주공항 옆에 들어서게 된다. /박희윤기자

경기중소기업 지원시책 합동설명회 성황

경기도가 초미세먼지(PM2.5) 측정소를 늘리고 취약계층에 대한 황사 마스크 보급도 확대한다. 도는 올해 초미세먼지 측정소를 20개 시군, 27개소로 확대한다. 지름 2.5㎛ 이하로 머리카락 굵기의 30분의 1인 초미세먼지는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포까지 그대로 침투하기 때문에 미세먼지(PM10)보다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지난해 도내에서는 총 16차례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현재 도내 대기오염 측정소 78곳 가운데 초미세먼지를 측정할 수 있는 곳은 10개 시군, 17개소에 불과하다. 도는 내년까지 도내 31개 시군 전체에 총 38개소의 초미세먼지 측정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도는 올해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복지시설 아동 등 미세먼지에 취약한 도민 8만6,000명에게 황사마스크 26만 개를 지급할 예정이다.

/윤종열기자

경기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계획 접수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21일 경기중기센터 3층 경기홀에서 '중소기업 지원시책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올해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중소기업청과 경기도 출연기관의 기업지원시책 등 기업인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으며, 설명회에는 600여명이 참석해 기업지원 사업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경기도는 올해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을 2조5,000억원에서 3조1,000억원으로 확대했고, 창업실패자의 재도전 지원을 위한 특례보증 지원, 업종과 관계없이 아이디어·기술·사업화 가능성을 믿고 투자하는 G-슈퍼맨 펀드 등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윤종열기자


경기 시장군수협의회 사무국 공식출범

관련기사



경기도는 다음 달 17일까지 '2016년도 개발제한구역(GB) 주민지원사업' 계획을 주민제안 등을 시군을 통해 신청받는다. 이는 도가 개발제한구역 규제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생활편익과 복지증진을 위함이다. GB주민지원사업의 종류는 △생활편익사업(도로, 주차장, 공원, 상·하수도, 소하천 등) △소득증대사업(공동작업장, 공동창고, 화훼마을, 주말농장 등) △환경문화사업(누리길, 여가 녹지, 경관) 등이다. 경기도는 시군에 접수된 사업계획서를 오는 3월까지 검토·평가해 국토교통부에 제출하고, 국토교통부에서는 주민지원사업위원회 심의를 통해 11월께 내년도 대상사업을 확정한다. GB 주민지원사업으로 선정될 경우 연간 약 10억원까지 국비지원이 가능하다. /윤종열기자

청주공항 MRO 단지조성에 아시아나항공 참여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회장 염태영 수원시장) 사무국이 21일 개소식을 갖고 공식출범했다.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 이어 시도 단위별로 최초로 문을 연 경기도 협의회 사무국은 수원시 팔달구 신풍동 선경도서관 별관에 마련됐다. 사무국은 앞으로 도내 각 자치단체에서 요구하는 각종 건의사항과 지방분권에 관한 사항 등을 통합, 도와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공식 통로 역할을 하게 된다.

사무국은 협의회 회장도시인 수원시가 파견한 5급·7급 공무원, 부천시가 파견한 6급 공무원과 신규 채용할 전문위원 등으로 구성된다.

/윤종열기자

충북도-진천군 켐트로스 등 2개 기업과 투자협약

충북도와 진천군은 2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진천 산수산업단지와 신척산업단지에 투자하는 2개 기업과 616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산수산업단지에 공장을 신설하게 되는 켐트로스는 경기도 안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으로 2006년 유기합성 공정개발, 신규물질 합성 등 연구 중심 사업을 기반으로 설립됐고 독일, 중국, 인도 등 해외 수출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신척산업단지에 투자하는 에이치에스바이오는 경기도 평택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의약품 연구개발기업이며 이번 신규 사업 확장 계획에 따라 진천 신척산단에 신설 투자를 결정했다. /박희윤기자

김기현 울산시장 시·도지사 직무수행평가서 1위

김기현 울산시장이 민선 6기 17개 시·도지사 직무수행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은 지난해 9~12월 4개월동안 전국 성인남녀 1만4,116명(시도별 최대 3,337명~최소 33명)을 대상으로 해당 시도지사 직무평가에 대해 조사를 시행한 결과 울산시민의 67%가 김 시장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부정평가도 9%에 그쳐 17개 시·도중 가장 낮았다. '대권주자'로 꼽히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60%와 안희정 충남지사 60%, 홍준표 경남지사 47%보다 앞섰다.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임의 걸기(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이 직접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6%로 95% 신뢰수준에 시도별 표본오차는 ±1.7~17.1%P다.

/장지승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