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IOC 박용성위원 거취 논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최근 횡령 및 비자금조성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박용성 IOC 위원의 거취를 논의하기 위해 조만간 윤리위원회를 소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IOC 내부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현지시간 9일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이 빠르면 내일, 늦어도 2∼3일 이내에 윤리위원회를 소집해 박용성 위원에 대한 징계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한국에서 재판 결과가 뒤집어지지 않는 한 박용성 위원이 계속 남아있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용성 위원이 윤리위원회에서 자격정지 처분을 받게 되면 자진사퇴 또는 총회에서 제명 처분을 받을 것으로 보여 한국인 IOC위원으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만 남을 가능성도 점쳐진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