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자연부락 특성상 마을 사랑방이 어르신들의 휴식처이자 소통의 공간이 돼야 하는데, 낡고 오래된 시설과 비품으로 인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해지마을과 대평마을을 시작으로 올해 계원마을까지 세번째로 실시했다.
LG화학 여수공장 사회봉사단은 계원 마을회관의 실내 등기구와 창고동 문을 교체하고, 싱크대를 보수하는 등 마을회관 내부 인테리어를 새롭게 단장했다.
또 기동마을 경로당의 노후화된 에어컨을 새것으로 교체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계원마을 박연기 통장(60)은 “LG화학의 도움 덕분에 새롭게 탄생한 마을회관을 보고 마을 어르신들이 정말 좋아한다”며 “어르신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진정한 마을 사랑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화학 여수공장 관계자는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노인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어르신들의 눈 건강을 위한 ‘상안검하수 회복수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