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감자완료 현대건설 거래재개

현대건설(000720)이 13일 감자후 변경상장돼 거래가 재개된다. 증권거래소는 12일 현대건설 보통주와 우선주가 지난해 11월28일 임시주총을 통해 결의한 88.95%의 감자를 지난해 12월31일 완료하고 13일 변경 상장된다고 밝혔다. 변경상장 기준가는 보통주의 경우 1만400원을 평가가격으로 삼아 최고가격인 2만800원(200%)과 최저가격인 5,200(50%) 사이에서 오전 9시 개장과 함께 결정된다. 또 우선주는 2만1,750원을 평가가격으로 삼아 최고 4만3,500원, 최저 1만900원 사이에서 기준가격을 결정한다. 현대건설은 이번 감자에 따라 보통주는 종전 5억555만주에서 5,586만주로 줄고 우선주는 89만주에서 9만주로 줄어든다. 한편, 소액주주측이 제시한 감자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서 증권거래소 상장공시부측은 “0.3%의 주주가 제기한 소송으로 인해 대다수 주주들의 주권행사가 제한 받을 수 없다는 취지에 따라 변경상장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김현수기자 h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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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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