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유일엔시스, 서스펜션 부품 美시장 진입 완료

유일엔시스는 3일 Watson & chalin(왓슨 앤 챌린) 미국본사와 대형상용차용 서스펜션 에어 스프링 부품에 대한 공동개발 및 공급에 대한 합의 이후 1차 제품 선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에어서스펜션 및 축 전문회사인 미국의 왓슨 앤 챌린은 1984년부터 지금까지 미국의 대륙횡단 도로를 달리는 대형트럭들의 액슬과 서스펜션을 제작ㆍ장착하는 회사이다.,


유일엔시스의 에어서스펜션 기술력은 이미 한국기계연구원와 연구개발하여 철도차량 운행의 승차감을 향상시키는 주요부품 공기 스프링을 개발해 국산화에 일조하여 인정받았으며,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전동차, 새마을 객차, 고속전철, 자기부상열차 등에 사용되는 현가장치용 방진고무 부품에 대한 독자 기술을 선보여 납품 및 국내 철도차량기술 발전에도 기여했다

관련기사



현재 그 동안의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아 타타대우상용차의 1차 벤더 기업으로서 차량용 서스펜션 에어스프링 을 직접 제작하여 공급하고 있다.

이번 왓슨 앤 챌린 미국본사와 대형상용차용 서스펜션 에어스프링 부품에 대한 공동개발 및 공급에 대한 합의 이후 1차 제품 선적을 완료하였으며, 이번 초도 납품을 통하여 왓슨 앤 챌린에서 제작하고 있는 중·대형 자동차 현가 모듈에 들어가는 모든 에어스프링부품을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납품을 진행할 계획이며. 연간 200만 달러의 에어스프링을 수출할 계획이다.

또한 유일엔시스 서스펜션사업부는 에어스프링 부품과 서스펜션 시스템 모듈기술 통합으로 중대형상용차 서스펜션 기술역량을 강화하고, 국내의 중.대형 차량의 특장업체를 대상으로 서스펜션 모듈부품의 본격적인 개발 및 양산을 시작했다. 이번 서스펜션 모듈제품은 우수한 제품성능과 안정성을 인정받아 신규로 생산하는 중대형 상용차 전차종에 대해, 올해 1월부터 국내 서스펜션 특장차량업체에 모듈부품을 공급할 계획이며, 이번에 판매하는 모듈부품은 에어 스피링, 서스펜션 등 50여가지의 소부품을 조립해 부품수를 단일화하고 무게를 경량화시킨 것으로 연간 3,000대 규모, 60억 매출로 2013년에는 서스펜션 전문 모듈업체로 진입할 계획이다.


노현섭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