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이 수신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잇달아 금리를 인상하고 있는 가운데 저축은행의 1년 정기예금 금리도 7%대 중반을 향해 치닫고 있다.
스카이저축은행은 31일 1년 기준 정기예금 금리를 연 7.2%로 끌어올리는 것을 비롯해 예적금 금리를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정기예금의 경우 12개월 기준 연 7.2%로, ▲정기적금의 경우 12개월 기준 연 7.0% ▲인터넷 가입 상품인 e-에베레스트 정기예금의 경우 12개월 기준 연 7.3% ▲e-에베레스트 정기적금은 12~36개월 기준 연 7.2%로 각각 인상됐다.
저축은행업계 1위인 솔로몬저축은행은 이에 앞서 최근 1년 정기예금 금리를 연 7.0%로 인상했으며 한국ㆍ경기ㆍ진흥저축은행도 정기예금 금리를 연 7.0~7.1%로 상향 조정했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도 1,000억원 한도로 연 7.2%의 금리를 제공하는 특판행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