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하이브리드카 관련주 초강세

삼화콘덴서·성문전자등

하이브리드카 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관련주들이 초강세를 보였다.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삼화콘덴서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것을 비롯해 삼화전자(9.15%), 삼화전기(6.54%) 등 삼화콘덴서그룹 계열사들이 급등했고 성문전자(8.33%)도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도 한국성산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필코전자(9.14%), 뉴인텍(7.81%) 등도 급등세를 보였다. 이 같은 강세는 지난주 열렸던 제네바 모터쇼에서 각종 친환경엔진과 하이브리드카 모델들이 관심을 끈 데다 최근 EU 7개국 정상들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합의 등으로 하이브리카 개발과 양산이 가속화될 것이란 전망에 따른 것이다. 여기에 산업자원부의 국내 하이브리카 개발현황 발표예정 소식도 주가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국내 하이브리카 기술 수준이 아직 선진국 수준에 못미치고 있고 차량 가격이 비싸 상용화 단계까지 실제 부품주들의 실적반영 여부를 낙관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추격매수는 피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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