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한화 1분기 영업익 25% 늘어 170억원

한화의 실적이 1ㆍ4분기에는 시장의 기대치에 못 미쳤지만 2ㆍ4분기 이후에는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14일 한화는 1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551억원, 1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2%, 25%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증권사들의 예상치(237억원)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황규원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인천 에코메트로 분양사업 관련 분양수익이 올해 전체 800억원 정도인데 1ㆍ4분기 30억원 정도만 반영돼 이익 규모가 예상치를 밑돌았다”고 분석했다. 동양종금증권은 한화가 2ㆍ4분기에는 분양수익으로 150억원 정도가 반영되고 화약 및 무역 부문에서도 300억원의 흑자를 기록해 2ㆍ4분기 영업이익이 450억원선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가까이 성장한 수준으로 이익개선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한화 주가는 2.01% 하락한 4만8,700원으로 마감, 4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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