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임동원·신건씨 국정원 도청 공모범 인정

안기부ㆍ국정원 도청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도청수사팀은 26일 구속 수감 중인 김은성씨를 기소하면서 임동원, 신건 전국정원장을 공모범으로 명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이날 김씨를 기소하면서 유선중계망 감청장비인 R-2를 이용해 불법감청한 사례 7건을 공소장에 기재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이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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