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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방송사 씨앤앰은 이용자들이 주문형비디오(VOD)를 구매할 때 쿠폰 잔액과 현금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복합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부족한 쿠폰 잔액에 현금을 채워 VOD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2,500원짜리 VOD를 보고싶은데 쿠폰에 2,000원만 남았다면 현금 500원을 추가로 결제해 볼 수 있는 것. 기존에는 쿠폰 잔액이 VOD 가격에 모자란 경우 쿠폰 금액을 충전시키기 전까지 잔액을 사용할 수 없었다.
씨앤앰은 또 특정 시간대만 유료 VOD를 할인해주는 ‘반짝 할인관’을 신설했다. 이 특별관의 콘텐츠는 정상가의 20~50% 할인된 금액으로 제공되며, 할인 적용 시간이 끝나면 다시 정상가로 돌아온다.
씨앤앰 측은 “가입자들의 VOD 이용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더 많은 이용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VOD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