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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완리, 올 테라코타 패널 양산 본격화 - 한화證

한화증권은 5일 완리에 대해 부가가치가 높은 테라코타 패널이 올해 본격 양산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정홍식 연구원은 "환리는 현재 제 3생산동에 테라코타 패널 라인 7개 설치를 마무리하고 현재 4개 라인을 가동 중"이라며 "중국내 테라코타 패널이 공급부족 상태이기 때문에 견조한 수요 하에서 테라코타 패널 사업 강화는 완리의 실적개선으로 직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테라코타 패널 가격은 약 150RMB/㎡ 수준으로 기존 제품들(20RMB/㎡) 대비 부가가치가 높아 마진개선에 있어서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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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리는 건축용 외벽타일 생산 전문 기업인 복건성진강만리자업유한공사(1991년 설립)와 만리(중국)태양능과기유한공사(2010년 설립)를 자회사로 소유하고 있는 지주회사로서, 현재 중국내 총판대리상 31개를 포함한 522개 대리상을 기반으로 전국적인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정 연구원은 "완리의 2012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6.8%, 32.7% 증가한 2,600억원과 689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장저우 신공장 설비 증설로 테라코타 패널과 도자태양열 타일, 엔틱타일에서 700억원 규모의 신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완리는 이러한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2012년 예상실적 기준 P/E 4.7배로 현저히 저평가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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