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비디오] 세션 나인

폐쇄된 정신병원의 미스터리폐쇄된 정신병원의 건물해체 용역을 맡은 5명의 인원이 5일동안 겪은 미스터리한 사건을 그리고 있는 '세션 나인'은 정신병원이라는 한정되고 밀폐된 공간이 주는 공포감과 인간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소리의 공포, 빛과 귀신들림의 공포 등 인간이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공포를 보여준다. '세션나인'이란 영화속에서 정신과 의사가 '다중인격'환자의 치료를 위해 녹음해 놓은 진찰 기록들 중 9번째 릴 테잎을 의미하는데 우연하게 이 테잎들이 발견되면서 정신병원속에 감춰진 비밀스런 공포의 실체가 모습을 드러낸다. 피가 스크린을 뒤덮지 않아도 공포스럽고 영화의 결말 부분에 드러나는 반전의 코드 역시 충격적이다. 1855년 건립되어 1984년폐쇄된 이후 지금까지도 해체되지 않은 채 남아있는 메사추세츠주 덴버의 한적한 숲속에 위치한 주립 정신병원을 우연히 보게된 감독이자 시나리오 작가 브래드 앤더슨이 이야기를 듣고 작품을 구성하고 실제 이곳에서 촬영을 했다. 18세 관람가. 아이비전 출시. 박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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