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지수 500선 회복 시도(10:00)

코스닥시장이 반등세를 이어가며 지수 50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31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47포인트 낮은 494.49로 출발한 뒤 상승세로 돌아서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2.16포인트(0.43%) 오른 500.17을 기록하고 있다. 국제유가 급등 재개와 이에 따른 미국 뉴욕 증시 약세 소식에 하락 출발했으나유가증권시장이 반등세를 이어가자 투자심리가 다소 호전되며 상승 분위기로 돌아섰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6개 등 460개, 주가가 내린 종목은 하한가 3개 등 324개로 상승종목이 조금 더 많다. 주요 투자주체들이 '사자' 또는 '팔자' 어느 한쪽에 대한 뚜렷한 태도를 보이지않는 가운데 외국인이 13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국내 기관과 개인은 각각 5억원, 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 인터넷, 컴퓨터서비스 등이 오른 반면 종이.목재,섬유.의류, 반도체, 오락문화 등은 내리는 등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정부의 '8.31 부동산대책' 발표를 앞둔 건설업종은 소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넥슨과 제휴관계 강화 기대감이 부각된 NHN이 2%대의상승률로 두드러진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또 포스데이타가 휴대인터넷 모멘텀 기대에 5%대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고 외국계 증권사의 호평이 나온 예당이 8% 오르며 음원관련주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대체에너지주인 서희건설과 유니슨은 국제유가 급등 재개에 8∼5% 상승 반전했고 한틀시스템 등 화폐개혁 관련주들이 한국은행의 고액권 발행 재추진 소식에 동반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1억3천549만주, 3천365억원을 기록하고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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